누구에겐 꿈이 다른이에겐 쓰레기로 보이겠지요..

2010. 11. 7. 02:46일상사~

사진책...잡지책..만화책...

10년간 모아왔던

제 자료집들...

나이들어서 만화보는게 싫으셨는지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집에오니

죄다 버려지고 없네요.

하루종일 개발광 하다가

잠이 안와서 자게에서 푸념하고 갑니다.

제 10년간의 세월, 밥굶어 가면서 샀던 책들이

쓰레기 취급되어서

분쇄되었을 생각하니

잠도 안오네요.


예전에 박스 버렸다고 발광한번 했더니

카메라,렌즈 박스모아놓은건 한쪽 구석에 있네요

엄청난 허탈감에 어이가 없습니다.

회수해간 업체에 연락해보고 했지만

이미 파쇄됐을거란 말에 눈물만 나네요..

정말 애지중지 하던 책들인데...

이젠 절판된 책들...

제 꿈이 한순간에 쓰레기통에 버려진듯 한 감정이

정말 주체할수 없습니다..에효...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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